소문난 말썽쟁이 민하는 하루도 조용히 넘어 가는 날이 없다. 아침에는 황당무계한 편지를 잔뜩 써서 우체통에 넣어서 우체부 아저씨를 골려 주었고, 오후에는 빵집에 들러서 빵에 적힌 이름표를 잔뜩 바꿔 놓아 빵집 아저씨를 골려 주었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껌을 씹고 아닌 척 시치미까지 뗀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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