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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201608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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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8s2015 ulk 000au k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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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4519579 13810: \15000 |
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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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40 148040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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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7 25 |
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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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7 이19백 |
245 |
10 |
백지 위의 손= Hand on White Paper: 이기성 평론집/ 이기성 지음 |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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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케포이북스, 2015 |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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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p.; 23 cm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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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도서임 |
520 |
3 |
글을 쓴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일이다. 백지 위에서 한없이 떨리는 손. 그 순간의 두려움 속에서 역설적으로 글쓰기는 점점 대담해져 간다. 그 무모한 대담함에 기대 이제 또 맞서야할 현실의 폐허를 바라본다.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의 파탄과 배반을 견뎌야 할,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야 할 시간이 되었다. 사랑과 혁명의 공통점은 '감염'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에 감염된 존재들은 더 이상 과거의 자기가 아니다. 감염된 언어는 더 이상 과거의 언어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지점을 향해서 달려 나간다. 나는 우리의 시가 무감한 일상을 감염시키키를 바란다. 우리는 다른 존재가 될 것이다. |
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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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손 평론집 시론 현대시 글쓰기 |
700 |
1 |
이기성 |
950 |
0 |
\15000 (기증) |
049 |
0 |
SM0000210130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