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작품집을 내는 것은 마무리가 아닌 시작이라는 의미다. 새봄, 알을 깨고 태어난 병아리처럼 항상 투명하고 맑은 문학 정신을 갈고 닦을 것이다. 부족함이 많은 작품들이겠지만 내면에서 곳간처럼 쌓아두기에는 너무 비좁아 그릇을 비워내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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