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거듭되는 마모와 부패 속에서 드러나는 미완의 삶의 위대함!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홍신선 시집 『우연을 점 찍다』. 시인은 삶과 죽음이 이미 한 몸을 이루어 운명을 살아내고 있다고 말하며, 이들을 시 안에 내면화하려 한다. 거의 평생에 걸쳐 죽음의 본질적인 삶의 문제를 고찰하고...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