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양귀자씨가 새로 내놓은 장편소설 <모순>. 세상의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 같은 것, 그렇다면 그 모순된 삶을 가장 슬기롭게 헤쳐나갈 묘안은? 없다. 다만 끊임없이 살아가면서 인생을 탐구해 나가는 방법밖에. 이 자문자답은 양귀자씨가 주인공 안진진에게 부여하는 세상살이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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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모순 - 양귀자 지음 이 책은 1995년 이후 3년만에 펴낸 전작 장편으로 작가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와 인생을 통찰하는 웅숭 깊은 시선이 빛을 발한다. 열 일곱 개로 나뉘어진 각 장마다 긴장감을 제공하면서 활달한 걸음으로 `삶의 모순`을 향해 달려가는 소설 속의 주인공은 스물 다섯 살의 젊은 여성 `안진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