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은행 앞 사거리에서 풀빵을 파는 할머니는 비둘기들에게 풀빵을 나누어 주곤 했어. 그런데 어느 날, 경찰관이 고발장을 흔들며 나타났지 뭐야. 글쎄, 할머니 때문에 비둘기들이 몰려들어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는 거야. 화가 난 할머니와 비둘기들은 자신들은 죄가 없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어. 그렇게 해서 길고 긴 재판이 시작된 거야. 과연 비둘기들은 쫓겨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 수 있을까?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주었다고 고발당한 풀빵 할머니의 소송 재판 과정을 통해 인간과 비둘기들의 공존 문제를 극적이고 역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어느 겨울 날, 비좁은 인도에서 풀빵을 뿌려 주는 할머니 때문에 비둘기들이 날아들어 깜짝 놀란 작가는 도시에 사는 비둘기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