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초·중순은 노벨상의 계절이다. 노벨상 중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마지막에 발표되는 평화상이다. 그런데 노벨 평화상을 받고도 아직까지 평화를 되찾지 못한 채 자유마저 빼앗긴 인물이 있다. 바로 아웅 산 수 치(Aung San Suu Kyi)이다. 아웅 산 수 치는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서...
머리말
1부 평화, 버마에서 길을 잃다
새장 밖의 어린 새들 / 여덟 번째 겨울 / 코코 아일랜즈의 빛과 어둠 / 인세인 교도소의 비극 1 / 인세인 교도소의 비극 2 / 캥거루 재판 / 7월, 역사의 분기점 / 한밤의 손님 점검 / 종교의 부자유 / 치솟는 물가, 추락하는 밥상 / 주변머리와 과외 수입 / 찻값에서 물벼락으로 / 아름다움과 추함 사이에서 / 생명 탄생의 이면 / 무상이 아닌 무상
2부 깊은 어둠 속의 작은 평화
따마냐 가는 길 1 / 따마냐 가는 길 2 / 따마냐의 거룩한 스승 / 따마냐에서의 깨달음 / 스승의 가르침 / 공작과 용 / 양곤의 크리스마스 / 구름 뒤의 태양 / 독립기념일다운 공연 / 휴일 풍경 / 민족 통합의 춤 / 힘겹고도 즐거운 한 주 / 물 축제 1 / 물 축제 2 / 물 축제 3 / 감시와 통제의 설날 / 우기의 추억 / 진정한 친구 / 주말을 추리 소설과 함께 / 소통의 대가
3부 잃어버린 평화를 찾아서
지붕 고치기 / 8-8-88 / 반체제자의 다당제 민주주의 / 전당대회를 열다 / 나의 동지들 1 / 나의 동지들 2 / 위대한 정신 / 파시즘에 맞서라 / 민주주의에 투자하라 / 다시 생각하는 ‘민주주의’ / 폭풍의 중심에서 / 폭풍 속의 정상 근무 / 봉쇄와 해제의 반복 /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 / 공인된 폭도들의 습격 / 파시스트 디즈니랜드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