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 하느님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입사면접에 임한다는 신(神)의 의인화를 통해, 인간사회를 위트 있게 풍자한 소설이다. 이 책에서 '하느님'은 종교적인 존재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물질만능과 이기주의로 뭉친 현대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비춰주는 자화상 같은 존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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