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작 '팔월의 길 위에 버리다'는 2006년 제135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찌는 듯한 늦더위 속의 8월 마지막 날, 신주쿠 일대를 도는 연상의 여성 트럭운전사와 동료 남자 주인공 간의 대화가 소설의 중심이다. 함께 실린 또 한 편의 소설 '조개 속에서 보는 풍경'에서는 희미한 불온과 행복에 싸인 어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