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히는 세대의 비극을 농촌을 배경으로 그리면서도 전원의 풍경묘사나 익살에 머물런던 전대의 농촌소설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의식으로 신선하게 수난의 인간상을 부각시킨 작가 하근찬의 단편 5편 수록.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페이소스를 그리되 항상 서정적인 작품으로, 6.25를 전면에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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