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흥부는 복을 받고 심술궂은 놀부는 벌을 받는다는 우리 민담의 대표적인 권성징악 이야기. 제비가 은혜를 갚고, 보기에 별 것 아닌 박 속에서 끊임없이 보물이 나오는 이야기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판소리 성두본을 바탕으로, 우리말의 구수하고 재치있는 표현을 맛깔스럽게 살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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