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거짓말 한 번도 안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가는 거짓말쟁이다. 엄마와 아빠는 자신의 아이가 정직하기를 바라지만 -조지 워싱턴의 벚나무 일화를 들먹거리면서 말이다- 사실 돌이켜 생각하면 부모님들은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가.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못본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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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거짓말쟁이 - 김리리 지음, 한지예 그림 주인공 이슬비는 엄마의 거짓말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주는 기자이자 고발자다. 자신이 잊어버렸으면서도, '어머, 우리 슬비가 깜빡 잊어버렸나 보네요'라고 둘러대고, '곧 내려갈게'하고 말했으면서 나갈 생각은 하지도 않으며, 신호위반을 하고는 '아이가 아파서..'라고 경찰관의 동정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