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기다리는 에이더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은 이 책 『엄마의 약속』에는 극도로 절제된 글에서 뿜어져 나오는 한 소녀의 애절한 그리움과 슬픔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불후의 명시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에이더의 슬픔과 환희를 손에 잡힐 듯 그려 낸 그림이 어우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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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엄마의 약속 - 제클린 우드슨 지음, 서애경 옮김, E. B. 루이스 그림 엄마를 기다리는 에이더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은 책은, 그래서 긴박한 사건이나 흥미로운 결말은 없다. 그러나 극도로 절제된 글에서 뿜어나오는 한 소녀의 애절한 그리움과 슬픔은 읽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일상 속에 면면히 흐르는 슬픔과 그리움을 담다가, 마침내 찾아온 희망을 아름답게 들려준다. 2005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