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씩씩한 아이로 키우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올해 여덟 살이 된 소년은 이모할머니 집으로 가는 여행을 혼자서 하게 된다. 소년은 기차에서 낯선 할머니를 만나고, 차창 가득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이 설렌다. 좀처럼 보기 힘든 짙푸른 바다를 본 소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드넓은 세상의 문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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