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환 시인은 27년째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교사 시인이다. 따라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청소년들을 접하는 동안, 자연스레 그들의 일상과 거기서 비롯되는 다양한 형태의 생각과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러한 어울림과 관찰이 청소년시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밑받침이 되었으며, 시에 구체성과...
제1부 어린 염소의 등극
어린 염소의 등극
조건반사
새들의 교실
강아지풀
별은 숨어 있는 게 아니다
독도의 꿈
자이로드롭
체르니 30번
슬픈 ㄹ
나도 변태일까?
달리는 자전거
꼭지가 돌다
괜찮은 인간
의리에 대해
후유증
털어놓지 못한 비밀
제2부 선생님은 순진해
도토리 교실
종례 시간
선생님은 순진해
공책
좋아하는 마음
말은 청산유수
우울한 지구에 대한 보고서
UFO
삼선슬리퍼
간사한 마음
비엔나소시지
미친 년
무릎담요
컴사를 날려라
어느 날의 일기
제3부 학교는 입이 크다
찔리십니까?
찔리시냐고요?
찔리실 겁니다
학교 담을 넘다가 걸렸다
웃기는 짬뽕
학교는 입이 크다
교훈 뒤집기
하파타 순
정답이 뭘까요?
운명교향곡
하필이면
배울 學
고3열차
좋아할 수 없는 이유
가여운 술래
제4부 날개의 행방
바오밥나무
화산 지대
의자는 의자다
운동장에서
바둑의 도(道)
날개의 행방
잠자는 공주가 부러운 날
돌직구
키 작은 향나무
가물치 덕
대통령감
김밥천국
책보다 거울
이상한 자매
열일곱 나의 친구에게
시인의 말 _ 내가 청소년시를 쓰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