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를 기다려요』는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어린 소녀의 내면을 절제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뛰어난 그림책이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기다림에 절규하는 외침을 들을 수 있다.
[NAVER 제공]
상세정보
엄마 아빠를 기다려요 - 박현정 옮김, 스테파니 오귀소 그림, 엥그리 샤베르 글 샘물지기 입양동화 3권. 이야기는 매우 단순하지만 '기다림'의 속내를 잘 나타내고 있다. 어린 소녀의 간절한 기다림은 흔들리지 않은 절제된 언어로 기술되었다. 소녀의 일상은 고통을 묘사한다. 그러나 일상의 고통은 엄마 아빠가 언제가 올 거라는 희망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