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처음으로 밤 나들이를 하는 아기 고양이를 빗대 세상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성장의 시작을 담아냈다. 그런 만큼 그림책 속 세상은 눈에 보이고 온몸으로 느끼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세계로 아늑하다. 그림은 만화적 기법을 빌렸고, 말풍선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살려준다. 밤마다 제 방에서 얌전히 지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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