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따라 걷다 구멍에 빠지면?『선 따라 걷는 아이』는 '선 따라 걷기 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의 꿈과 상상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책 전체에 그어진 선은 단순한 선이 아닌 현실 속에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과 틀이기도 하다. 주어진 틀 속에 갇힌 아이는 답답함과 지루함을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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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선 따라 걷는 아이 - 알랭 코르코스 글, 크리스틴 베젤 그림, 노엘라 킴 옮김 꿈꾸는 그림책 시리즈 1권. 한 아이가 거리에 길게 난 선을 따라 걸어간다.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 넣고, 선을 벗어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한사코 선만을 따라 간다. 어쩌다 균형을 잃으면 폴짝 뛰어 중심을 잡는다. 속도를 내어 달려 보기도 한다. 어쩐지 익숙한 모습이다. 그렇게 하염없이 선을 따라 걸으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