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가 세상에 띄어보내는 정갈한 여백- 시화집. 소멸하는 모든 것들의 그리움을 튀워 올리는 한그루 몽상의 미루나무가 황금빛으로 서 있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라고노래한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두고`, `걸인의 노래` 등 80여 편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