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부탁한 상실의 아픔, 이젠 따뜻함이 되어 돌아와요고개를 숙인 채 애써 속삭인 ‘나는 잘 지내’라는 말. 당신은 여기 없지만, 그럼에도 그 말을 고장 난 전화기에 대고 조심스레 해봅니다. 그 말이 바람에 실려 가고, 그 말을 담은 바람이 하는 일을 하나하나 함께해봐요. 결국 시간이 흘러 그 말이...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