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테베의 도서관 입구에는 '영혼을 치유하는 곳'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다. 책을 읽는 행위는 그 자체로 좋은 것이며 권장할 일로 여겨지지만 왜 책을, 특히 어째서 문학 작품을 읽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문학은 상처입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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