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역사>는 여러가지 소비재와 사치품 등을 통해 유럽 문화의 황금기인 르네상스에 대한 근본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르네상스에 대한 전통적 시각은 '문명의 개화, 고전 학문의 부활, 위대한 예술가와 사상가의 출현'등으로 집약되었지만, 지은이는 르네상스야말로 소유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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