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을 위대한 천재나 신이 아닌 '실재했던'한 인물로 바라보고 고갱의 삶에 초첨을 맞춘 전기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고갱에 대한 허구를 철저하게 해체하면서, 전혀 새로운 고갱, 기회주의적이면서도 자신의 본능에 충실했던 인간, 19세기식 가족의 굴레로부터 도피한 남자, 너무나 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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