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자랴 누렁소야』는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이 구수한 입말로 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누렁이'라는 소가 화자가 돼 한 해 동안 논과 들판에서 벌어지는 노동과 놀이의 풍경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소박하고 정겨운 민화풍의 그림은 책 읽는 맛을 더해준다. 이 책은 누렁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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