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홋카이도 지방 쿠시로에서 태어난 토요시마 카스미는 열 살 때 뇌종양이 발병하여, 이듬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여느 아이처럼 씩씩하고 밝은 아이 카스미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시를 지을 만큼 섬세한 감성을 지녔고, 일곱 살 때부터 수화를 배워,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들려주고자 했던 속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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