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로 사라진 옛 동네의 아름다움을 추억하는 도시의 생활사 이야기
“모두들, 한꺼번에, 다 어디로 왜 떠났을까?” 아현동을 비롯하여, 사직동, 중림동, 만리동, 진관동 등 옛 동네들이 개발로 사라졌다. 사람 냄새 나는, 고단하지만 다정했던 골목과 시장과 마을이 수북한 먼지로 내려앉고,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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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햇볕 동네 - 노유다 지음, 장선환 그림 생각숲 상상바다 시리즈. 이 이야기는 재개발되며 사라져 가는 서울의 도시에 관한 내용이다. 아현동을 배경으로 개발 직전의 동네에 살다 떠나야 했던 사람들에 관한 실제 이야기다. 재개발 뉴타운 바람에 밀려 자기 자리를 허망하게 내 주고 어딘가로 이사해야 했던 사회적 약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