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 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 츠보이 시카에의 장편 소설. 정식 완역본은 국내 처음이다. 지은이는 깊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정을 품어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그렸다. 비록 당시 일본의 분위기 때문에 반전 메시지를 강하게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전쟁의 참혹성과 평화를...
1 올리브에 부는 바람
2 바람의 아이
3 누가 누가 버티나
4 빛과 그림자
5 푸른 하늘
6 거북이가 온 날
7 자몽하고 주전자하고
8 생일
9 연기가 흘러가는 곳
10 보리 추수 유치원
11 엄마 없는 아이와 아이 없는 엄마
12 열 일고여덟이 다시 오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