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로베르트. 엄마와 함께 산다. 아빠를 본 적은 없다. 아빠가 있었으면 엄마가 날 혼낼 때 내 편을 들어줄 텐데! 엄마와 난 방학이 되면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라는 지방의 한 언덕 위에 있는 오두막으로 휴가를 간다. 마을에서 한 참이나 떨어져 있는 오두막의 이름은 성냥갑! 무진장 높고 무진장 작다....
난 열쇠가 어디에 걸려 있는지 알거든
혼자 지내는 건 어려워
어마가 있어도 괜찮을 텐데
낯선 아저씨에게 들키다
잊을 수 없는 저녁 만찬
아빠는 어디에 있는 거예요?
금이 갈 뻔한 우정
엄마한테는 내가 필요해
옮긴이의 말 : 로베르트의 아주 특별한 방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