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생기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그림책. 피터는 시끄럽게 논다고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그 이유는 동생 수지가 잠들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심통난 피터를 부른 아빠는 동생 식탁 의자를 만든다며, 피터의 식탁 의자를 분홍색으로 색칠합니다. 더욱 더 화가 난 피터는 자신의 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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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피터의 의자 -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 이진영 옮김 새로 태어난 동생 때문에 엄마, 아빠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 꼬마 이야기. 제가 쓰던 의자를 동생에게 주지 않으려고 그 의자를 가지고 내빼는 아이의 어깃장이 충분히 설득력있게 표현되어 있다. 동생이 생겨서 생기는 시샘은 “동생한테 착하게 굴어야지” 하는 따위의 말로는 금세 고쳐지지 않는다. 제 엉덩이 붙이고 앉기에는 너무 작은 의자, 그것이 이 꼬마를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