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깊은 곳에서 사는 마녀 바바야가의 소원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다. 숲과 이야기하고, 요정들과 친구인 바바야가가 인간 사이에서 살기를 원하면서 조용한 소동이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에게 바바야가는 아이들을 잡아먹는 흉악한 마녀로 알려져 있다. 바바야가는 빨랫줄에 널려있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만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은 정말 바보야! 마음으로 느껴야 해.` 라고 말한 마을 할머니의 고백처럼 뜬소문으로 남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림동화입니다. 또한 러시아 민속풍의 이색적인 분위기와 부드러운 펜터치로 할머니의 빅터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