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을 통하여 칠레 군부 독재 정권 시대를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가죽 축구공으로 축구 하기를 원하는 꿈을 가진 주인공 소년 페드로는 누가 보다 평범한 아이이다. 친구 아버지가 독재를 반대하여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 페드로는 자신의 엄마 아빠도 독재를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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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글짓기 시간 - 알폰소 루아노 그림,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글, 서애경 옮김 2002년 12월 유네스코가 선정한 2003년 유네스코 아동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책속 풍경은 독재 시대를 거쳤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어린 소년 페드로의 살아남기 위한 '글짓기'는 더욱 심금을 울린다. 이 아이에게 이런 거짓말을 시킨 것은 어른들이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