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림책을 넘겨보는 듯한 그녀의 그림책에는 10년을 함께한 반려견 '보리'와의 일상이 따뜻하게 담겨 있다. 첫 반려견 '토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5년째 되던 해. 집에 도둑이 들어 가져갈 것도 없는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나갔다. 토니의 흔적은 희미해져 갔고 집에 혼자 있는 건 무서웠다. 강아지가...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