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수도, 천만 인구가 사는 서울에는 한양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다. 한양은 서울의 어제다. 조선의 수도, 조선 제일의 도시 한양은 서울과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닮았을까? 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40년 전의 한양, 서울의 역사를 마주한다. 1770년 정월 대보름날의 한양, 이백사십 년 전...
머리말 변화의 시대 4
도성도 한양 도성 한눈에 보기 6
낙산 아래 작은 보름, 액막이 제웅을 두드리는 아이들 8
남대문 사대문이 열리니 도시가 깨어난다 10
남대문로 한양의 아침을 여는 이들 12
북촌 북촌의 아침 풍경 14
남촌 남촌 박 생원의 아침상 16
육조 거리 육조 거리, 관청 거리 18
경희궁 일흔일곱 살 영조 임금의 바쁜 하루 20
나라 살림을 맡은 곳 궁궐과 관청 22
서대문 밖 겨울 햇살 따사로운 오후의 한양 24
종로 시전 구름처럼 모인 사람, 구름처럼 쌓인 수레 26
상업의 발달 방방곡곡 시장이오, 골목마다 가게로다 28
백탑 부근 백탑 아래로 모여드는 이들 30
인왕산 기슭 서울 양반 김 판서의 사랑방 32
절정에 다다른 조선의 문화와 예술 그림 속에 조선을 담다 34
중촌 한양 여인들의 최신 유행 36
성균관 성균관 권 유생의 꿈 38
이 골목 저 골목 한양의 뒷골목 풍경 40
만개한 서민 문화 온갖 사람 북적대는 한양 44
광나루 해 질 녘 노을에 물든 한양 46
송파나루 송파장에서는 흥겨운 산대놀이 48
개천가 대보름 달빛 아래 사람 행렬 끊이지 않고 50
맺는 말 한양은 서울 안에 있다 52
찾아보기 54
참고문헌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