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한 어른이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한 아이를 만났어요. 먼 길을 외롭게 걸어온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어른은 양철 가방을 들고, 보물을 찾아 헤맸어요. 그러다가 반짝거리고, 단단한 것들을 보면 가방에 숨겼지요. 아이도 어른을 따라다니며 작은 배낭을 채워 나갔어요. 두 사람은...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