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할아버지를 돌아가신 이후로 나는 눈물을 잃었습니다. 대신 마음속 검고 깊은 구멍이 생겨났죠. 어느 날, 나는 구급차에 실려온 롤라를 만났습니다. 롤라의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혼자 남게 된 롤라도 거의 희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롤라는 슬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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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을 타고 온 아이 - 티에리 르냉 지음, 한지선 그림, 심지원 옮김 병원에서 매일 수많은 죽음을 바라보지만 쥘은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인간은 모두 죽어서 썩어버린다. 그 뒤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런데 어째서 삶에 희망을 가지고 웃고 울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공포 앞에 인간적인 감정을 모두 접어버린 쥘 앞에 죽음도 삶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소녀 롤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