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한 김선우 시인의 두번째 시집. 첫번째 시집 <내 혀가 입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에 이은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여성적 글쓰기의 전범을 보여주며 살아 있는 몸을 신전으로 삼아 뭉클한 생명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시인은 시집 전체를 통해 여성의 몸에서 세상 만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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