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동화인 해님 달님을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아낸 그림책. 한국정신문화연구소에서 펴낸 <구비문학대계:전북편 남원군 운봉면 설화> 중에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편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칼라 삽화를 포함하여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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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해님달님 - 이종미 그림, 송재찬 글 책은 "옛날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체 대신, "오누이만 남겨 두고 엄마는 일을 하러 갑니다."라고 시작한다. 이야기가 노래하듯 반복되어 엄마와 아이가 스스로 상상해 볼 수 있다. 배경과 세부 묘사를 없애고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다루었으며, 원래의 슬프고 무서운 분위기 대신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