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내내, 서재 안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던 아버지의 빨간 상자. 어른이 된 아이는 아버지의 보물같은 일기장을 살펴보면서, 아버지의 티베트 기행을 회고한다. 칼데콧상 수상작가 피터 시스의 아버지와 티베트에 대한 마음을 옮겨낸 그림책이다. 1950년대 아버지가 티베트에서 길을 잃었을 때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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