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예전에는 누런 콧물을 질질 흘리는 코흘리개였고, 밤에 자다가 가끔은 이불에다 흥건히 오줌을 쌌던 오줌싸개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밤이면 호롱불 밑에 엎드려 연필에 침 묻혀 가며 숙제를 했고, 일기를 썼던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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