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죽게 된 길고양이 레옹이 저승으로 가기 전까지 하루 동안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죽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발상부터 툭툭 내뱉는 듯한 경쾌한 진술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죽음 이후에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겁쟁이 레옹의 삶은 이생에서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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