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내면, 무수한 찰나의 표정을 밝히는 심아진의 짧고 깊은 이야기이 잔향 짙은 이야기들을 기어이 읽지 않고서야 배길 수 있으랴. 임정연(문학평론가) 날렵한 감각이 우아하게 착지한 스물여덟 편의 이야기 199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모순적이고 불가해한 세상에서 부딪히고 견뎌내며 길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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