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보면 잊어야 할 것들을 잊게 될 때가 있었다. 운이 좋으면, 기억해야 할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른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걷기까지 『20킬로그램의 삶』『어떤 이름에게』의 박선아 신작 에세이마음에 비해 생각이 빠르게 늙어 서글플 때, 회사에서 의젓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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