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 땐 무섭지도 않아요. 그래서 위험한 걸 모르고 가까이 가요. 무서운 걸 알아야 겁을 내고 겁이 나야 위험을 피할 수 있어요. 아는 게 없어도, 나와 달라도 무서워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놀라서 괴로웠던 일이 또 생길까 봐 미리부터 겁을 먹지요. 그렇다고 무서운 게 다 나쁜 건 아니에요. 겁 많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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