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과의 쌀밥, 보리밥 놀이에서 계속 지기만 하는 예님이는 맥이 풀립니다. 삼촌이 또 웃기 시작합니다. 웃음을 참느라 풋풋거리기도 합니다. 예님이는 약이 바짝 오릅니다. 낯선 세계에 부딪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어린 동심의 순진난만한 모습을 그린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이야기. 어린이의 살아 있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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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쌀밥 보리밥 - 강무지 지음, 김정선 그림 동굴같이 벌린 커다란 삼촌 손에 작고 하얀 예님이 주먹이 들어간다. "보리밥"슬그머니 주먹을 놓아준다. "보리밥"이번에도 스스륵 주먹을 놓아준다. "쌀밥!"잽싸게 주먹을 빼보지만 삼촌의 동굴은 요지부동. 어린 조카가 귀여워서 져줄만한데 삼촌은 예님이의 약을 올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