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요한 밤, 달님이 커다란 방귀를 뀐다. 방귀와 함께 톡 튀어나온 아이, 뿡야. 뿡야는 달님 품에서, 별님의 도움으로 무럭무럭 자라난다. 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는 행복한 하루하루. 하지만 나무집 친구들을 바라보며 뿡야는 처음으로 ‘심심하다’는 기분을 느낀다. 언제나 혼자서 놀아야 했던 뿡야는 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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