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물건으로 불안을 메우려는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면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 새로운 인생을 찾았으나 여전히 집 안 곳곳엔 위태로운 요소가 넘쳐난다. 조금만 방심해도 금세 불어나는 쓰레기와 물건의 홍수 속에서 집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뫼비우스의 띠를 보는 듯한 또 다른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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