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약한 동생에게만 신경 쓰고 늘 바쁜 엄마에게 불만이 많은 혜준이는 또래 남자아이들이 그렇듯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무지개 나무’를 발견한 혜준이는 우연히 열매를 따 먹게 되고, 그때부터 느끼는 감정에 따라 피부색이 바뀌기 시작한다. 파랑, 노랑, 빨강, 초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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