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과 밀당하는 채식 지향인의 본격 섭식 에세이나를 사랑하고 타자를 존중하는 미각의 여정 ‘섭식’만큼이나 종을 막론하는 활동이 또 있을까. 먹는 것의 종류는 제각기 다를 지라도, 생명체라면 응당 무언가를 섭취해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으니. 그러나 섭식은 언제나 ‘살생’을 동반한다. 그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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