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미혼, 그리고 비혼, 각각의 길이 서로 다른 행복으로 통하리라는 믿음상실이 남긴 빈자리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매력적인 인물들을 선보여온 소설가 정한아의 세번째 소설집 『술과 바닐라』가 출간되었다. 정한아는 2005년 대학생 신분으로 등단한 이래 생애주기마다 맞닥뜨린 고민들을...
잉글리시 하운드 독 _007
술과 바닐라 _041
참새 잡기 _073
바다와 캥거루와 낙원의 밤 _107
고양이 자세를 해주세요 _143
기진의 마음 _175
할로윈 _211
대담|정한아×염승숙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싸움을 계속한다 _245
작가의 말 _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