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위해 서른다섯 시인이 쓴 마흔두 편의 시, 그리고 한 편의 에세이고양이 - 조운 에이킨 늙은 모그가 들어와서 신문 위에 앉는다. 사람 좋아하는 늙고 뚱뚱한 고양이 쓰다듬어 주면 자기가 우리에게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다. 첫 소설집 〈당신이 유일하게 원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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